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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배종호 일부 지지자,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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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배종호 일부 지지자,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 선언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0.02.2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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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길 김원이 후보는 새로운 목포 만들 적임자”
배종호 전 예비후보 일부 지지자들이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배종호 전 예비후보 일부 지지자들이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한길 김원이 후보는 새로운 목포 만들 적임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배종호 전 예비후보 일부 지지자들이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원이 예비후보 측은 “신인 가산점(10%)과 경쟁 후보의 감산점(15%)으로 경선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배 전 후보 지지자들의 합류는 대세론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배종호 전 예비후보 일부 지지자들이 19일 김원이 예비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배종호 후보의 못다 이룬 약속, 김원이 후보와 실현 하겠다”며 공식 지지의사를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기독교계 인사들로 기정도(자동교회), 박수남(산정현교회), 이형삼(쉼이 있는 교회) 목사와 김재용(그리스도교회), 노남규(사랑의 교회), 박영동(하당제일교회), 이우남(그리스도 교회)장로, 조광화(사랑의 교회) 안수집사 등 3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배종호 후보를 돕고 지지했던 저희들의 마음은 안타깝고 참담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배종호 후보가 약속했던 목포·신안 통합의 꿈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김원이 후보와 함께 한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배종호 후보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배종호 후보의 목포 신안 통합의 꿈과 정책을 잘 이어받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는 잠시 경쟁을 했지만 민주당 승리의 한길에서 원팀이다. 그래서 자리도 동그라미 형태로 준비했다”면서, “잡은 손 굳게 잡고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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