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피난약자시설인 요양병원·요양원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한 피난환경조성을 위하여 와상환자 재실 알림판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와상환자 재실알림판은 관내 8개소 27개를 설치했으며, 피난약자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에게 병실 내에 있는 와상환자를 신속히 발견하여 구조하는데 설치 목적이 있다.

특히 와상환자가 입실한 병실 입구에 설치해 화재 시 농연이나 어두운 상태에서 누구나 쉽게 와상환자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축광형 알림판으로 제작했다.

장경숙 서장은 “인명피해 우려대상인 피난약자시설에 보다 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정민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