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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광주송정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활동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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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광주송정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활동 총력 대응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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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활동 총력 대응.
광주송정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활동 총력 대응.

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송정역(역장 김성모)은 지난 5일부터 지자체에서 선상통로 2개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방역은 물론 군과 자원봉사센터 합동으로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열화상카메라로 발열검사 후 고열 반응이 있을 때 바로 체온검사를 하고 고열이 확인되면 역에 마련된 격리실에 대기하다가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로 가는 절차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예비군과 자원봉사자들은 고객에게 직접 손소독제를 뿌려주는 등 자율방역 의식확산과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제1전투비행단에서도 주2회 역사 소독을 지원함으로써 광주송정역을 ‘바이러스안전지대’로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역에서도 1일 2회 자체방역 하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항상 노출돼 있는 직원 보호를 위해 보안경·위생장갑을 제공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해오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 감염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열화상카메라 추가확보가 원활치 않아 남쪽 통로 카메라를 지자체에서 24일 철수함에 따라 광주송정역은 남쪽 통로에서 고속열차 타는 곳으로의 접근경로를 임시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고속열차를 타기위해 남북쪽통로에서 접근이 가능했지만 당분간 북쪽통로로만 고속열차를 타고 내려야 한다. 이에 따라 2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맞이방을 통해 북쪽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김성모 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하루 2만2,000명이던 고객이 40%가량 줄었다”며, “KTX를 하루 4.5회 방역하고 있으니 마스크를 착용하고 KTX를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광주송정역 북쪽 통로만 사용함에 따라 열화상카메라를 통과하기 위한 대기줄과 이동 동선이 더 길어진데 대하여 고객의 이해와 협조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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