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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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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지원
  • 고영 기자
  • 승인 2020.02.28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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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당노인복지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하당노인복지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네이버 해피빈의 지원으로 28일부터 매주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의 어르신에게 전달되는 ‘사랑의 밑반찬’ 지원이 재개됐다.

이번 나눔은 물과 밥만으로 끼니를 떼우고 계신 어르신이나 하루에 한 끼가 전부인 결식 독거 어르신들의 욕구에 따라 네이버 온라인 모금인 해피빈 ‘한 끼라도 걱정 없이 식사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와 ‘하루 한끼 식사, 결식 독거어르신의 유일한 식사입니다’ 모금함을 개설해 진행됐다.

모금은 어르신들의 결식으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면서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우려한 2,642명의 지원과 해피빈의 더블기부로 6,881,100원이 모금되면서 한 끼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모아져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밑반찬 지원이 몇 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1주에 한번이라도 밑반찬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시는 어르신의 바람과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소외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당일 전달된 밑반찬을 받아든 강모(80세, 상동거주) 어르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수가 늘어나면서 경로당에도 못가고 있는데 이렇게 늙은 나 같은 사람 끼니 걱정하며 밑반찬도 갖다 주고, 안부도 살펴줘서 더욱 감사하다”고 기쁨을 전했다.

신성화 관장은 “이번 어르신 밑반찬 지원에 함께 해주신 네이버 해피빈과 네티즌 한분 한분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집에 고립되어 있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자칫 또 다른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먼저 서두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매주 한 번씩 정기적으로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결식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하당노인복지관의 밑반찬지원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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