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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1년 복권기금사업 최우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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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1년 복권기금사업 최우수 영예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6.1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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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건립으로 전 도민 책 읽기 운동 호평…성과급 3억9천여만 원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전라남도가 지난해 정부 지원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한 전남도립도서관 건립사업이 2011년 정부의 복권기금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3억9,800만 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추가로 받는다.

남악신도시에 지난 2008년 착공, 2011년 7월 준공된 전남도립도서관은 총 사업비 198억 원 중 45억 원의 복권기금이 투자됐다. 올해 1월 12일 개관 이래 전 도민 책읽기 운동 대유행을 일으키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도서관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도립도서관 건립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처럼 범도민 독서진흥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점이 많은 가점을 받게 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섬이 많은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소외된 지역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 목표인 ‘도서관 건립과 이용자 만족도’ 부분에서 평정등급 1등급인 98점을 얻었다.

전남도는 정부 복권기금 사업으로 지난해 도립도서관 완공에 이어 올해는 전남 체육인들의 요람인 전남도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연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2013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함평 무지개마을에 ‘장애인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복권기금 사업으로 책정되도록 신청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기획재정부 산하의 복권위원회에서 운영하며 수익금의 일부(17.267%/100)를 각 시도에 배분해 저소득층 등 공익사업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매년 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 목적과 목표, 추진체계와 효율적인 집행 과정 등을 평가해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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