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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2차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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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2차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3.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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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소 모집, 일자리와 수익 창출…지역경제 활력 기대

22개소 모집, 일자리와 수익 창출…지역경제 활력 기대

전라남도는 마을기업 지정을 희망한 법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올해 제2차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규모는 총 22개소로 신규 마을기업 9개소, 재지정 마을기업 9개소, 고도화 마을기업 4개소로, 심사결과 및 여건 등에 따라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 기반구축비로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마을기업 판로 및 경영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는 마을기업 설립요건을 충족한 법인 중 전남도가 안내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가능하지만 이번 2차 공모 기업에 한해 의무교육을 사후에 이수토록 했다.

특히 공모 선정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생산·홍보·마케팅 등 마을기업 경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염성열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제공 등을 통해 민선 7기 2천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행안부형 마을기업의 10.1%를 점유, 경기도(11.5%)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매출 또한 지난해 대비 9% 증가한 2억5천만 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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