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5 07:32 (금)
목포 지역 소상공인들의 눈물. “우리가 왜 똘마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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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지역 소상공인들의 눈물. “우리가 왜 똘마니인가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4.06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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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보물 논란 속 김원이 지지자 지역 소상공인에게 ‘똘마니’ 표현
“문재인 대통령은 고통받고 있는 서민경제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목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왜 타 지역업체를 이용하나요?”

선거공보물 논란 속 김원이 지지자 지역 소상공인에게 ‘똘마니’ 표현
“문재인 대통령은 고통받고 있는 서민경제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목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왜 타 지역업체를 이용하나요?”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기에 똘마니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가요? 그것도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자에게요?”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경제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왜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 지지자는 목포가 아닌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한 후보를 지적하지 않고 도리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똘마니로 표현한가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의 지지자가 목포지역 소상공인을 가르켜 “똘마니”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눈물도 하염없이 흘리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눈물은 이젠 하소연을 넘어 분노로 확산되고 있다.

‘똘마니’라고 표현했던 지지자는 평소 김원이 후보에 대한 많은 글과 상대 후보를 비판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어 핵심 지지자 또는 캠프 SNS 팀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목포지역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지지자들 또는 후보 캠프의 페이스북 등 SNS 상 여론몰이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목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가슴에 못을 받고 있다.

목포 국회의원 선거는 의과대학 유치에 이어 선거공보물 등이 이슈화됐다. 민생당 박지원 후보,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목포 지역에 인쇄를 맡겼다.

하지만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목포지역이 아닌 경기도 업체에 선거공보물 인쇄를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지역 인쇄조합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임원진들이 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후보자를 만나 지역에 인쇄를 맡겨줄 것을 요청했었다.

박지원 후보는 10여 년 이상을 목포지역 인쇄업체에 의뢰를 했기 때문에 그대로 목포 인쇄조합에서 진행했으며, 윤소하 후보는 어렵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혼쾌히 지역 업체에 의뢰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원이 후보와는 대화가 원만히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문에는 인쇄조합 임원진이 수모를 당하고 나왔다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들의 대화는 양 측 모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근본적으로는 목포 정서를 몰랐거나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추축이 된다.

결론적으로 박지원 후보와 윤소하 후보 모두 목포지역 인쇄조합에 선거 공보물을 의뢰했으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목포가 아닌 경기도에서 선거공보물을 인쇄했다.

한편 목포소상공인에 대한 똘마니 표현이 목포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국회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와 실행 방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보는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들에 “선하고 착한 댓글 선플 운동” 서명을 받았다. 선거 캠프는 물론 지지자들에게도 상대를 비방하기보다는 착한 댓글, 의견을 제시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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