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세계박람회) 장에서 진행요원이 관람객과 심한 몸싸움을 전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금) 오후 빅오가 있는 해상무대에서 공연 도중 퇴장하는 관람객과 진행요원 간의 시비가 붙어 폭력사태 일보 직전까지 갔다. 다행이 관람객이 그냥 퇴장해 더 이상 마찰은 없었다.
그러나 당시 이곳은 비를 피해 관람객이 대거 운집했던 곳으로 진행요원의 행동에 많은 관람객들은 불쾌감을 나타냈다.
특히 진행요원이 관람객을 과격하게 밀쳐, 관람객이 충격을 받으며 2~3m 뒤로 뒷걸음 쳤으며 자칫했으면 물기로 인해 대행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이곳에 있던 한 관람객은 “진행요원이 관람객을 동네 개 취급하듯 안하무인 태도로 몸을 밀치고 폭력을 행사하려고 했던 것은 이해가 가지않는다”며 “진행요원의 재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5일은 날씨가 흐렸으며, 오전부터 가랑비가 내리면서 여러 곳에서 진행요원과 관람객 간의 실랑이가 전개됐었다.
진행요원과 관람객의 몸싸움도 갑자기 굵은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전개돼 여수 엑스포 조직위의 운영미숙이 원인으로 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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