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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코로나 이기는 사랑의 헌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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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코로나 이기는 사랑의 헌혈 참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4.29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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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소속 직원과 학교 교직원 등 90여 명이 코로나 이기는 사랑의 단체 헌혈을 했다.
강진교육지원청 소속 직원과 학교 교직원 등 90여 명이 코로나 이기는 사랑의 단체 헌혈을 했다.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28일(화) 청사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소속 직원과 학교 교직원 등 90여 명이 단체 헌혈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헌혈나눔버스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헌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단체 헌혈 취소와 개인 헌혈 감소로 인해 혈액부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강진교육지원청 소속 직원과 관내 각급학교 교장을 포함한 교원, 행정직원, 교육공무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나눔의 마음을 모았다.

강진교육지원청은 헌혈의 원활한 진행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일시에 참여하면 혼잡이 예상되어 시간대별로 안내했으며, 청사 소독을 비롯하여 체온계와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헌혈 차량에 비치하는 등 위생 및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장님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듣고 안타까웠었는데, 마침 교육지원청에 헌혈버스가 온다는 소식에 교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생명을 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채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우리 청 헌혈동아리(Love blood)와 더불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체헌혈 참여와 헌혈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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