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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보호관찰학생-교사 멘토링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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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보호관찰학생-교사 멘토링 사업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5.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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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팎 생활지도·상담 학생들에게 마음쉼터 제공
전남교육청 보호관찰학생-교사 멘토링 사업 운영.
전남교육청 보호관찰학생-교사 멘토링 사업 운영.

학교 안팎 생활지도·상담 학생들에게 마음쉼터 제공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비행 초기 및 경미한 비행을 저지른 학생 지도를 위해 ‘보호관찰학생-교사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생 지도에 열의와 전문지도 능력이 있는 교원을 ‘교사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해 보호관찰 처분을 받거나 비행 초기 및 경미한 비행을 저지른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광주․전남 보호관찰소 4기관과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 학생과 교사를 일대일 멘토링해 월 2회 이상 상담 및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7일(목) 교사특별보호관찰위원 47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역량 강화를 위한 ‘유튜브 방송 라이브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보호관찰학생에 대한 낙인효과 방지와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절차, 교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안내했다. 또한, 질의 응답을 통해 유의사항과 선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학생지도 방안도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보호관찰청소년 중에는 가정해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줄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보호관찰기간 종료 후에도 학교적응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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