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 전 학생 심리방역 준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4일(목) 곡성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협의회를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단위학교에서 선도 및 치유가 어려운 위기학생 및 학교부적응학생을 대상으로 진단-상담-치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설치한 상담기관이다.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등교수업 연기로 인해 학생들이 가정생활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 온라인상담, 가정방문상담, 심리적 어려운 학생들에게 물품전달 등 온라인개학 중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업을 수행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등교수업 이후 학교상담 지원 방안과 더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논의했으며, 특히, 학교폭력피해학생과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해 Wee센터 내 담당자를 지정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자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시군별 다양한 학교상담지원방안에 대하여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모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교수업 연기 등 어려운 시국에 지역별 Wee센터 다양한 활동으로 지원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도교육청은 등교수업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와 학생 안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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