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20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K-water 여수권지사(지사장 윤이수)가 지원하는 ‘2020년 코로나 극복 응원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일곱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과 주암지사 임직원, 여수시노인복지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가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가구 당 10kg씩 100가구)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김치를 받은 화양면 안정리 어르신은 “밥 위에 턱 얹혀 먹으면 참 맛있고, 매년 기다리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이수 지사장도 “정기적인 김치한마당 행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임직원 모두 보람을 느끼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진우 관장은 “K-water 여수권지사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과 코로나19 극복 응원에 함께 동참해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water 여수권지사는 지난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물품후원과 함께 효도급식, 김치나눔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밖에 식수가 부족한 지역에는 생수를 공급하는 등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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