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개.폐회식 없어... 24개 직종 170명 참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협회장 손영호)가 주관하는 ‘2020년도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포공업고등학교 외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ㆍ육성하여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대회로, 총 24개 직종에서 경연이 펼쳐지며, 2020년도는 총 17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를 신청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응한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하여 개ㆍ폐회식ㆍ부대행사 등을 생략하고 경기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참가자간 안전 거리확보 등 대회운영 방역지침에 따라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금 50만 원, 은 30만 원, 동 20만 원, 시범ㆍ레저직종 금 30만 원, 은 20만 원, 동 10만 원)이 수여되며,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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