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황민진 교수)가 환경부 2019년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5개 녹색환경지원센터 중 최고 점수로 우수센터에 선정됐다.

매년 환경부는 전국 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현안 사업의 집중도, 지역 환경문제 도출 및 해결방안 제시, 사회적 가치 창출효과, 공동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정기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현재까지 14회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전남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구사업 9건을 통하여 환경현안문제 해결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정책 수립 등에 기여했고 지역 환경현안문제를 지역민 스스로 참여하여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연구모임을 운영했다. 143개 중소영세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특화된 환경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통하여 31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지역의 환경전문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남환경네트워크포럼을 운영하여 전남지역 10대 환경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지역 거버넌스 역할을 충실히 했다.

2020년 중점 사업으로는 전남지역 환경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환경연안 조사 및 기술개발 등 연구사업 7건, 지역 민간참여형 환경연구모임 3건, 중소영세사업장의 환경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하여 사업장 애로사항 해결 및 기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252개 업체, 지역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환경전문가 양성교육 및 최신 환경정책·기술동향 교류를 위한 학술 사업 28회, 지역 거버넌스 구축 강화를 위한 전남환경포럼 운영 등을 목표로 현재 운영 중에 있다.

황민진 센터장은 “센터 설립부터 현재까지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 할 수 있었던 것은 전남도민 및 지역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로 상생을 바탕에 두었기에 가능하였고, 앞으로도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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