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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해상서 음주운항 한 60대 선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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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해상서 음주운항 한 60대 선장 적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0.07.2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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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항으로 적발된 낚시어선 A호.
음주운항으로 적발된 낚시어선 A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은 진도군 복사초 인근 해상에서 음주운항 한 진도선적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6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해경 진도파출소에 따르면 관내 낚시어선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낚시어선 A호가 항해 중에 갑자기 정지하자 상황 확인 차 곧바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부유물을 제거하고 선장 K모(63세)씨를 상대로 음주측정 혈중 알코올농도 0.040%로 확인됐다.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으로, 음주운항 처벌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5톤 이상 선박의 음주운항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목포해경관계자는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서 음주운항은 대형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A호의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 운항 경위를 조사 진행 중이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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