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20일(월) 온라인 모금함 네이버 해피빈의 지원으로 이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 50명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했다.

이번 성인용 보행기 지원은 다리와 허리가 불편해 이동에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으며, 안전한 이동성 확보를 위해 성인용 보행기 50대를(금4,250,000원 상당) 지원했다.

방문 때마다 굽은 허리로 낡은 유모차에 의지해 이동하시는 어르신의 안전이 위태로워 ‘굽은허리, 아픈 다리를 지탱해주는 것은 낡은 유모차 뿐’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하게 되었고, 2,903명의 나눔의 손길이 모이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보행기를 받은 김영자(가명,87세) 어르신께서는 “요즘 들어 조금만 걸어도 다리랑 허리가 아파서 쉽게 나갈 수가 없었는데 이제 보행기가 생겨서 여기저기 수월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어. 너무 고마워”라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성화 관장은 “이번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 지원에 함께 해주신 네이버 해피빈과 네티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해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후,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하당노인복지관이 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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