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산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갑문이 열리면서 대규모 생활 쓰레기가 목포항내로 유입돼 해상교통 운항저해 및 해양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해경과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10일 목포항내에서 이번 폭우로 떠내려 온 수초더미나 페트병, 스티로폼 등 부유물 약 37톤을 수거하고 해양환경공단에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경찰관 100여 명 및 경비함정 5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등을 적극 동원해 항내 부유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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