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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무용단 “중국 샤먼시 소백로민간무용단과 교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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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무용단 “중국 샤먼시 소백로민간무용단과 교류공연”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6.22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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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함께 공연

 
목포시립무용단이 오는 6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에서 목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샤먼시의 소백로 민간무용단과 목포시립무용단의 교류공연 ‘몽연(夢戀)Ⅱ’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달 5월 19일 중국 샤먼시 초청으로 목포시립무용단 방문공연에 이은 우정 교류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한 무대에 목포시립무용단과 중국 샤먼시 소백로 민간무용단이 함께 특별무대를 마련하게 됐다.

창립 31주년을 맞은 목포시립무용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여명의 빛-태평무’, ‘12체 교방장고춤’, ‘터닦음-장고춤’, ‘목포학춤’, ‘땅의 울음-오고무’ 등을 선보인다.

1993년 창단된 중국 샤먼 소백로 민간 무용단은 ‘중국 민간예술의 꽃’이라 호평 받을 만큼 대표적인 무용단으로 중국 민간무용의 멋과 민남(閩南, 푸젠성 남부) 지방의 특색을 반영한 ‘개문홍(開門紅)’, ‘상서로운 나무’, ‘꽃은 왜 이렇게 붉은가?’ ‘묘화신어(苗花新語)’ , ‘매년 여유가 있다’ 등의 이색적인 춤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몽연(夢戀)Ⅱ’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우리 전통과 중국 민족의 전통에 새로운 색을 덧입힌 주옥같은 작품들로,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립무용단 정란 예술감독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샤먼시 공연단과 교류공연을 통해 한-중 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목포-샤먼시 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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