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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호 내수면 불법 어구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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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호 내수면 불법 어구 철거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0.09.1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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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호 내수면 불법 어구 철거.
영암군, 영암호 내수면 불법 어구 철거.

영암군은 지난 18일까지 영암호 내수면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에 대하여 일제 철거 작업을 진행하여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수산자원 보호와 수질오염 예방에 나섰다.

지난해 신규 내수면 허가가 난 영암호가 붕어, 잉어, 메기, 장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불법어로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어장관리를 위해 철거 작업을 시행했다.

군은 영암자율관리어업공동체(대표 김대성) 회원 50여 명과 어선 및 중장비를 동원하여 삼각망 및 폐그물 85틀을 수거했다. 이번 철거 작업 시행 전 사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자진철거토록 계고기간을 두고 홍보와 독려에 나섰으며 기한 내 자진철거를 이행하지 않은 불법어구들을 모두 철거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영산강과 영암호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 211틀을 제거하여 내수면 수질 개선과 수산자원 보호에 일조한 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어업 행위를 계도해 나갈 계획이며, 내수면 정화 활동을 통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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