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교동, 공생재활원에 물품 기부 등 이웃돕기 봉사활동 실천
홍일중학교(교장 정승채)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월) 코로나 19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5포, 라면 22박스, 김 24세트(100만 원 상당)를 죽교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홍일중학교는 죽교동뿐만 아니라 공생재활원에 마스크 1,000매, 화장지 12박스(100만 원 상당), 시그니티요양병원에 휠체어 4대, 화장지 30박스(100만 원 상당) 등을 후원하여 따뜻한 마음을 여러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김장 나눔,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였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 나눔 활동(위문품 전달)으로 대신하고 있다.
정승채 교장은 “평소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줄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학교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영매 죽교동장은 “항상 죽교동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임직원, 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명절이 되도록 소외된 이웃들을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마을교육공동체’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캠페인 활동 △지역사회의 복지대상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 △학교 교사와 지역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인성 생활 교육 △안전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의견 교류 및 협력 등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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