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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시농업 공익활동가 2기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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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시농업 공익활동가 2기 수료생 배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9.29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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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 도시농업 공익적 가치 확산 및 현장 활동
나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나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 도시농업 공익적 가치 확산 및 현장 활동

나주시가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선도할 도시농업 활동가 30명을 양성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된 ‘2020년 제2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해 나주시가 도내 유일하게 도시농업 전문인력교육기관에 인증돼 추진해왔다.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 활동가 양성을 통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구현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주목표다.

2기 과정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관련 법 △텃밭조성 설계와 관리 △텃밭 작물 재배법 △학교 텃밭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 △ 현장실습 등 총 12회차(84시간)로 진행됐다.

도시농업 민간 전문가로 첫 발을 내딛은 수료생들은 학교 텃밭 강사 및 관리 인력, 도시농업 전문 강사 등 도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취미로 각광받는 도시농업 보급에 앞장서게 된다.

수료생 김 모 씨는 “매주 새로운 도시농업을 배운다는 설렘과 보람으로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인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공익활동가로써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국가공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자를 대상으로 지정된 전문 인력 양성기관(전국 64개소)의 도시농업 전문 과정을 80시간 이상 이수할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하는 자격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도시농업은 건강, 환경,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세대계층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도시농업 시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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