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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유럽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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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유럽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 수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9.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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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경 인도 예정 … 2년치 안정적 건조물량 확보
대한조선이 유럽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대한조선이 유럽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2022년 3월경 인도 예정 … 2년치 안정적 건조물량 확보

대한조선(대표 정대성)이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A-MAX)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박은 2022년 3월경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18척의 수주잔량을 확보한 상태로 2년치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최적화된 경영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대성 대표이사는 “고품질 선박을 건조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해운선사들에게 중형 탱커 전문 조선소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며 “주력 선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신선종 및 신기술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조선업 침체와 코로나19의 팬더믹 악재로 수주활동을 제한 받는 극한 상황에서도 변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조선은 올해 총 6척을 수주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발주량 감소세에도 금년 수주 목표인 7억5천만 달러를 60% 수준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은 조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조선 관련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조선은 주력선종인 아프라막스, 수에즈막스급 선박에 적용되는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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