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1994년 창립되어 18년 연속 활동해온 ‘국회환경포럼’이 21일 제19대 국회 연구단체로 등록했다.

‘국회환경포럼’은 제14대 국회에서 창립되어 19대 국회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연구단체로 지금까지 최우수연구단체 7회 선정, 우수연구단체 6회 선정된 바 있다.

제19대 국회에서 ‘국회환경포럼’의 대표의원을 맡은 이윤석 의원은 “지구촌의 환경위기가 심각한 국면에 이르렀으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가 간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국회가 앞장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각계 전문가들과 환경 정책 개발 및 대안제시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포럼의 활동계획에 대해 “우선 당면 연구주제로 대한민국의 물 산업 현주소와 육성방안으로 정했다”며 “연말까지 지속적인 전문가 간담회와 정책토론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물 산업 육성책을 강화하기 위한 관련 법제를 개선하고 필요한 예산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환경포럼은 효과적인 연구지원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을 맡고 있는 KIST 박완철 박사를 비롯한 약 5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으로는 강동원 의원, 강창일 의원, 김동철 의원, 박기춘 의원, 박주선 의원, 신장용 의원, 이석현 의원, 이윤석 의원, 이학영 의원, 추미애 의원(가나다 순) 등 10명의 국회의원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의원은 이윤석 의원, 책임연구의원은 신장용의원이 맡게 됐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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