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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군민대상 서비스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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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군민대상 서비스 본격 실시
  • 이태헌 기자
  • 승인 2020.10.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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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실증 데이터 수집 위해 실증 서비스 적극 활용 강조
영광군,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군민대상 서비스 본격 실시.
영광군,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군민대상 서비스 본격 실시.

다양한 실증 데이터 수집 위해 실증 서비스 적극 활용 강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초소형전기차를 활용한 군민 대상 실증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소형전기차는 정격출력 15kw 미만, 최고속도 80km/h 이하의 1~2인승 차량으로 3시간 1회 충전에 약 100km주행이 가능하다.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집중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영광군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인 ‘초소형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과 실증데이터 수집 분석체계를 구축해 왔다.

‘초소형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사업’은 미래 교통문화의 핵심 이동수단인 초소형전기차의 품질과 서비스 고도화 및 새로운 이동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초소형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와 중소·중견기업 위주인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며 영광을 중심으로 초소형전기차를 활용한 소규모 물류배달 및 카셰어링 서비스,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서비스 지원 등 총 4개 과제에 대한 실증 수행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만남의 광장, 구 우시장 주차장, 읍·면사무소 등 19개소에 총 55대의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를 설치하였으며, 도내 최초 완성차 제조업체인 대마산단 입주기업 캠시스가 생산하는 쎄보C 등 5개 차종 51대의 초소형전기차를 투입하여 각 과제별 사업수행을 통한 실증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초소형전기차 카셰어링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대마산단) 이동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운전 면허증 소지 군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단한 회원가입 및 본인 인증 후 소정의 사용료(쏘카 카셰어링–1시간 기준 4,380원,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서비스–무료) 지불 후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한재철 이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영광군이 e-모빌리티 시티로서 전국적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된 동시에 과제 내용 중 배달물류서비스 실증은 배달 대행 서비스 가맹업체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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