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자연, 역사, 문화 등 지역 정서 소재 작품 315명 공모
목포권 자연, 역사, 문화 등 지역 정서 소재 작품 315명 공모
목포시가 13일 목포문학관에서 제12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시상식을 통해 본상 5명, 남도작가상 3명 등 수상자들에게 총상금 3,200만 원을 수여했다.
올해 문학상은 목포권의 자연, 역사, 문화 등의 지역 정서가 잘 드러난 내용을 소재로 작품을 공모해 총 315명이 접수했다.
본상에는 △소설부문 ‘아주 멀리 가는 빛’(조계희, 안양시), △시부문 ‘오월사리 혹은 풀치의 춤’(윤경예, 서울시), △희곡부문 ‘목포의 달’(민혜정, 해남군), △수필부문 ‘목포항’(조문자, 가평군), △동시부문 ‘밥 짓는 노적봉’(조현미, 의정부시)이 선정되었다.
남도작가상에는 △소설부문 ‘바람의 집’(이윤선, 무안군), △시조부문 ‘국도1호선 표지석 앞에서’(김현장, 강진군), △동시부문 ‘도깨비 시장’(이순애, 목포시)이 선정되었다.
시상금은 본상 소설 1,000만 원, 시‧희곡 부문 각 500만 원, 수필·동시 부문 각 300만 원, 남도작가상은 소설·시조·동시 부문 각 200만 원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목포관련 소재로 다양한 문학작품이 창작된 만큼 당선작품을 목포의 문학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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