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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호남권 방역 중추 목포시의료원 찾아 ‘연대 방역’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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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호남권 방역 중추 목포시의료원 찾아 ‘연대 방역’ 격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12.1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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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도 받기로, ‘연대와 협력’의 정신 현장 실천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전 코로나19 방역현장인 목포시의료원을 방문, 이원구 원장 안내로 감염병 격리 병동을 둘러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전 코로나19 방역현장인 목포시의료원을 방문, 이원구 원장 안내로 감염병 격리 병동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도 받기로, ‘연대와 협력’의 정신 현장 실천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금) 오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와 함께 목포시의료원(원장 이원구)을 방문했다.

오늘 방문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호남권(전남·전북·광주) 감염병 전담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먼저 김종식 목포시장으로부터 목포시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코로나19 격리병동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가운데, 호남권역의 최근 일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23명 수준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며, “확진자 증가에 따라 선제적으로 병상과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에 신속히 배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목포시의료원은 권역별 공동대응 체계에 따라 이웃 광주 지역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경기 지역의 환자 6명도 새롭게 받아 치료하기로 하는 등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목포시의료원은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해서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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