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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두다 대표, 광주시 추진 ‘아시아 예술정원’ 기본 및 실시설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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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두다 대표, 광주시 추진 ‘아시아 예술정원’ 기본 및 실시설계 참여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0.12.16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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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예술공원 … 광주시 중외공원 일대 3만5천㎡ 190억 투입
아시아문화정원, 자연체험미로정원, 518m 공중보행로 조성 등
신은주 두다 대표.
신은주 두다 대표.

아시아 예술공원 … 광주시 중외공원 일대 3만5천㎡ 190억 투입
아시아문화정원, 자연체험미로정원, 518m 공중보행로 조성 등

 

신은주 (유)디자인연구소 두다 대표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참여한다.

두다는 광주광역시가 중외공원 일대에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체험공간, 아시아 문명 테마 정원 등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사업에 최근 ㈜유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계약 체결했다.

㈜유신과 (유)디자인연구소 두다는 광주광역시 평가에서 2위 업체와 10여 점 이상의 점수 차이가 날 정도로 월등하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은 광주체육중고등학교와 폴리텍대학 옆 중외공원 일대 3만5,00㎡ 규모로, 1단계,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95억, 시비 9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조성을 마치고 기본계획에서 제시될 중장기 방향에 따라 점진 추친한다는 계획이다.

예술정원 조성 내용을 보면 ▲시립민속박물관과 미술관, 비엔날레 전시관의 중앙 녹지대에 중국, 인도, 중동, 일본 등 아시아 문명을 테마로 하는 1만9,000㎡ 규모의 아시아 문화정원이 조성된다.

▲노후 어린이대공원지구 유희시설 주변에 아이들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6,000㎡의 자연체험형 미로정원이 조성된다.

▲문화예술회관과 중외공원을 잇는 특색있는 광주의 랜드마크로 518m 길이의 공중보행로가 들어서게 된다.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

광주광역시 중외공원은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비엔날레 전시관, 시립민속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등 광주의 5개 주요 문화 기반시설이 집중된 시각미디어문화권의 중심부로,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지만 노후 공원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광주시는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세우고 국비 확보에 주력해왔다.

특히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은 시립미술관이 혁신발전방안의 하나로 ‘경험하고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 구축’을 통해 중외공원 일원의 문화시설 인프라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예술과 교육, 자연이 함께 하는 매력적인 예술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문화예술을 접목한 ‘아시아 예술정원’을 조성하여 문화시설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활용을 통해 5대 문화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며, 시립미술관이 수장역할을 맡아 세심하고 대담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신은주 두다 대표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공간이 장소가 되기 위해서는 철학과 가치가 반영된 공간기획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외공원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이고 창작성이 반영된 예술 정원 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광주광역시의 정책에 부응하고 시립미술관과 함께 새로운 정원문화를 담은 공간기획을 담겠다”고 밝혔다.

/정은서기자

<2020년 12월 3일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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