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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로동, 따뜻한 마음 모아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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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로동, 따뜻한 마음 모아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1.01.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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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위․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좋은돌봄연구소 동참
목포시 이로동, 따뜻한 마음 모아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목포시 이로동, 따뜻한 마음 모아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위․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좋은돌봄연구소 동참

목포시 이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진만)과 이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인석), 이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명렬), (사)좋은돌봄연구소가 뜻을 모아 청소년 A군에게 지난 12일 장학금을 지원하며 앞날을 응원했다.

A군은 아버지가 사망한 후 혼자 이로동에 전입한 청소년으로 희귀질환인 파킨슨병을 겪고 있으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해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A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이로동 행복복지센터 복지팀은 장학금 모금을 제안했고, 동 직원들은 지난 해 직원 친절도 평가 최우수 부서 포상금을 A군을 위해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황인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이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선행에 동참해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또 뒤늦게 장학금 모금소식을 접한 (사)좋은돌봄연구소가 A군에게 5개월간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진만 이로동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나가는 청소년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일이 주민들의 도움으로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충분한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에게 큰 용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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