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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사회단체총연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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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사회단체총연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 호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2.08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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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모임 금지, 설 명절 집에서 보내기, 온라인 예배 드리기
광주시민· 사회단체총연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 호소.
광주시민· 사회단체총연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 호소.

5인 이상 모임 금지, 설 명절 집에서 보내기, 온라인 예배 드리기

광주시민· 사회단체총연합은 그동안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으로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관리되어 온 광주에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대규모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로 인한 시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불안 초조감 확산 등 위기를 통감하며,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질병관리청 정책에 적극 협력키로 하면서 또다시 호소문을 발표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고자 광주시민과 의료진, 방역당국이 한마음이 되어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격리해제 전 검사시행, 고위험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전수검사 등 광주시의 선제적 조치는 정부와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 들어 요양병원과 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등 밀집,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지난 1월 한 달 동안 지역감염자가 70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던 반면 올해 1월 중에는 하루 평균 22.7명이 발생한 것입니다.

최근 3일도 확진자가 32명 → 24명 → 6명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방심할 수 없는 비상상황이며,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여전히 하루 300 ~ 400명대를 이어가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2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

첫째, 5명 이상의 사적모임은 계속 금지해야 합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하여 앞으로 2주간은 직계가족 간 모임도 5명 이상은 안됩니다. 함께 사는 가족만 예외가 허용됩니다.

둘째, 설 연휴 기간 중 고향이나 친지 방문 등은 자제하시고, ‘설 연휴 집에서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교회의 경우 오는 10일까지 대면예배가 금지되어 있으니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대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관내 성인오락실 156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므로 지난 1월 1일부터 1월 31일 사이 성인오락실 방문자와 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의무검사’행정명령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면회 금지와 외부인 출입통제, 종사자의 타시설 방문 및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조치에도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유흥시설과 생활체육동호회 활동 및 집단체육활동 ‘집합금지’ 조치도 2주간 연장되었으므로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시가 처한 위기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앞으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어 갈 기회의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멀리 하고픈 코로나19가 이제는 생활 속의 일부로 자리 잡아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니 조심하고 또 조심 항상 긴장해야 합니다.

비대면이 희망이고, 마스크 착용이야말로 최선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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