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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난대수종 활용 연구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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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난대수종 활용 연구성과 ‘인정’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2.1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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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서 연구 논문 5건 발표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서 연구 논문 5건 발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난대수종 활용 산림과학기술 분야 논문 5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한국산림과학회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산림과학회, 한국산림경제학회, 한국산림유전생리학회 등 7개 학회가 공동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발표할 내용은 ▲발효균을 이용한 꾸지뽕나무 기능성물질 증진 연구 ▲동백나무 추출물의 구강암 효능평가 ▲보성 일림산 관속식물상 조사 ▲도내 산촌지역 산성 강하물에 관한 연구 ▲자생 동백나무 숲의 향기성분 발산특성 조사 등이다.

특히 연구논문 중 꾸지뽕 및 동백나무 연구는 전통장류에서 분리한 황국균(누룩곰팡이)을 접종시켜 기능성 물질을 증가시키는 한편 맛과 풍미를 끌어올리는 등 건강 보조식품으로써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도산림자원연구소는 K-바이오 산업이 미래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경제 시대에 발맞춰 도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레드바이오(건강기능식품), 그린바이오(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화이트바이오(산성화, 미세먼지 저감) 등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200억 원 규모의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를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는 발풀고사리 항암효과 등에 대한 지식재산권 6건, 비자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손세정제 제조방법 등 기술이전 5건을 확보한바 있다.

오찬진 산림바이오과장은 “임업과 임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해 도민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산림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에 전화(061-338-4262) 또는 전자우편(nature5208@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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