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기간 중 연평균 대비 사건‧사고 5~7%정도 늘어, 시민들의 주의 요망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 119구조대에서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빙기는 각종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커지는 시기이므로 시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고 나섰다.

해빙기란 2월 말에서 3월 중순 사이 계절이 바뀌는 기간으로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지반침하‧붕괴 등 여러 사고요인들이 많은 시기이다.

지난해 소방청 구조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해빙기 기간 중 구조출동은 연평균 대비 7.6%정도 증가하였으며, 구급출동은 5.3%정도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사고유형은 주로 블랙아이스, 포트홀과 같은 차량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요인들이 많으며, 외부활동인구 증가로 등산, 공원 등에서 낙상 등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동희 구조대장은 “119구조대는 해빙기 동안 시민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구조‧구급장비 반복 숙달훈련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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