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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당노인복지관, 클린버스 정류장 만들기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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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당노인복지관, 클린버스 정류장 만들기 사업 실시
  • 고영 기자
  • 승인 2021.02.24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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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당노인복지관, 클린버스 정류장 만들기 사업 실시.
하당노인복지관, 클린버스 정류장 만들기 사업 실시.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25일(월)을 시작으로 목포시청 위탁 사업인 ‘클린버스 정류장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8일(월) 하당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담당 교육을 시작으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하당 및 옥암동 일대를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38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의 목적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며, 실제로 어르신들이 방역용품을 이용하여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불법전단지 제거 등 정류장 주변 환경정리 및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나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우리 지역의 환경 및 방역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 끊임없이 하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진다는 점과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클린버스 정류장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김명자(가명, 70세) 어르신은 “ 평소에 나 역시 버스를 자주 이용하고, 내 동무, 내 이웃이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또한, “나의 작은 행동이지만 이것이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다”고 말했다.

신성화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목포의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데 노인일자리-클린버스정류장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및 방역 안전망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분들의 일자리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힌 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쓸 수 있는 하당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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