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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 수족관 화재 소화기로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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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 수족관 화재 소화기로 피해 최소화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3.05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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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환경미화원, 위험 무릅쓰고 초기진화
여수소방, 수족관 화재 소화기로 피해 최소화.
여수소방, 수족관 화재 소화기로 피해 최소화.

 

지나가던 환경미화원, 위험 무릅쓰고 초기진화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5일 오전 5시 41분에 여수시 선원동의 한 횟집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지나가던 환경미화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당시 화재는 횟집 외부에 설치된 영업용 수족관 기포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을 지나가던 환경미화원이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청소차량 내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했다.

새벽시간대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발견한 환경미화원의 발빠른 대처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뻔한 사고를 막을 수 있었으며 화재는 잠시 후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는 완전진화되었다.

김창수 서장은“이는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사례로 화재 발생시 관계자의 초기대응과 소화기의 비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소화기는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 소방시설인 만큼 반드시 모든 사업장과 주택에서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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