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충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국민건강보험 목포지사(지사장 김명복)는 12일 치매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설치 의사가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공단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의 시설기준과 프로그램 제공 등 운영기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기관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진입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종사자 인력확보에 고충이 크다며 이에 대한 공단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공단은 일반 수급자와 혼용되는 케어로 인해 치매 수급자가 소외되는 맞춤형 케어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2016년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2020년 12월 기준 전국 250개 기초지자체 중 107개가 미설치 된 실정이다. 목포시도 미설치 지자체에 해당 된다.

김명복 지사장은 “올해 목포시에 1개 이상의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 설치되어, 치매 어르신에 알맞은 시설환경과 전문인력 배치로 서비스질 향상을 도모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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