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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함정 원격응급의료 시스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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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함정 원격응급의료 시스템 교육 실시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6.27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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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각지대 바다위의 응급실 역할 수행, 사용자 능력 배양

[목포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피서철을 맞아 선박 출항이 늘고 레저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대형함정 등 15척에 구축 운용중인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집중 점검하고 담당자들을 소집, 운용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부터 응급의료 시스템 기술교육팀(KT) 강사를 초빙해 시스템 설명, 시스템 사용법, 응급구급품 사용법 등을 담당자들의 상황 및 역할에 맞는 교육․훈련을 실시해 응급상황에 적합한 시스템 사용 능력을 배양시켰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이 원격응급구급시스템의 운용으로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를 종전 단순응급처치․후송에서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시행하는 바다 위의 응급실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바다 가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격 응급 시스템 도입 초기 대형함정 4척에 설치했던 것을 중․소형, 122구조대 차량 등 11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목포 대형병원과 협약을 통해 경비함정 즉,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화상전화와 광역위성통신망(KOSNET)등을 이용해 응급환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함정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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