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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미래형 SW교실 40교 추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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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미래형 SW교실 40교 추가 구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4.1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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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대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
전남교육청, 미래형 SW교실 40교 추가 구축.
전남교육청, 미래형 SW교실 40교 추가 구축.

인공지능 시대 대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인 협력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SW교실을 40교에 추가 구축키로 했다.

전남 미래형 SW교실은 30년 가까이 된 노후화된 컴퓨터실을 다양한 교과와 교육활동이 소프트웨어로 연결되는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읍으로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 7교를 시작으로 2020년에 80교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40교를 추가로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 미래교육 변화를 선도하도록 한다는 게 전라남도교육청의 복안이다.

전남교육청은 미래형 SW교실을 최대한 창의적이면서도 유연성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모둠별로 협력수업이 가능한 책상배치와 학생들 간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등 학교 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4월 12일(월) 여수진남초등학교에서 동부권 20교를 대상으로 미래형 SW교실 구축 설명회를 연 데 이 4월 13일(화)에는 목포연동초등학교에서 서부권 학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남교육청은 설명회에서 미래형 수업과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학생들 입장에서 어떤 공간을 원하는지 학교구성원이 의견을 모아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안내했다. 특히, 교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시설공사 설계 입찰 등 공간구축 공사 업무처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담당교사는 “공간을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구축이 완료된 학교 사례와 공간구축 사례집을 보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광진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해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미래형 SW교실을 특색있게 구축해주면 좋겠다”면서,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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