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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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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나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5.1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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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목포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수상레저 활동이 본격적으로 성행하는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수상레저 사고는 총 104건으로 이 중 73건(70%)이 성수기(5월~10월)에 집중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운항 부주의 및 장비점검 소홀 등 안전 부주의로 인한 기관고장이 62건(59%), 표류사고가 24건(2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목포해경은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시행하고 운항 전 장비점검 방법, 사고 발생 시 대처법 등을 교육‧홍보하는 안전캠페인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또한 수상레저 주요활동지, 사고 다발지역, 주요 항‧포구 등 총 19개소를 수상레저 활동 집중관리수역으로 지정해 인근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통한 안전순찰 및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이어 해경은 지자체와 합동 지도반을 구성, 관내 영업 중인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실태, 비상구조선 및 인명구조요원 배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즐겁고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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