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09 (목)
목포시 죽교동과 부흥동, 나눔으로 따뜻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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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죽교동과 부흥동, 나눔으로 따뜻한 5월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1.05.2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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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교동 마을공동체, 취약계층 나눔 고구마 묘종 식재
장수옥설렁탕, 홀로사는 어르신․장애인 가정에 설렁탕 후원
목포시 죽교동과 부흥동, 나눔으로 따뜻한 5월.
목포시 죽교동과 부흥동, 나눔으로 따뜻한 5월.

죽교동 마을공동체, 취약계층 나눔 고구마 묘종 식재
장수옥설렁탕, 홀로사는 어르신․장애인 가정에 설렁탕 후원

죽교동과 부흥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5월을 보내고 있다.

죽교동 마을공동체(대표 박창우)가 23일 회원 10여 명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공한지 텃밭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후 퇴비를 뿌리고 밭을 갈아 고구마 묘종을 식재하는 데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고구마는 하반기 수확해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우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함께 땀 흘린 공동체 회원들, 동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가을 잘 수확해 따뜻한 마음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흥동에서는 21일 설렁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장수옥설렁탕(대표 박병궁)의 설렁탕 130여인분(117만 원 상당)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복지통장 및 하당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가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등 130여세대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박병궁 대표는 2017년부터 해마다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설렁탕을 대접해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시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전달하게 돼 아쉽지만 코로나를 극복하는 힘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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