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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급여 우수리 모아 나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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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급여 우수리 모아 나눔 동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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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중 1천 원 미만 잔돈 모아 연간 4천여만 원 조성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티끌 모아 태산!”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4,000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한 기업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오병욱)은 최근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인 우수리를 모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수리 모금 운동’에는 임직원 3,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조성된 기금은 사회복지사업이나,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방식 및 기부처는 노동조합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우수리 모금 운동’으로 월 155만 원, 연 1,900만 원 가량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도 이에 준하는 금액을 별도로 출연해 연간 총 4,000여만 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 2,000여만 원 가량을 적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삼호중공업 홍보부는 “급여 우수리 모금 운동은 나눔을 시작하는 3,100여 임직원의 작은 몸짓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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