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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정조직 실용중심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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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정조직 실용중심으로 개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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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 ‘축산과’ 신설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이 군민위한 감동 행정 잘사는 행복무안을 건설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새로 개편했다.

군에 따르면 한미 FTA가 발효 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되는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담조직으로 ‘축산과’를 신설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축산 정책을 수립 시행토록 하는 등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했다.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를 통합해 이원화된 업무를 일원화하면서 ‘주민복지실’로 확대 개편하고, 주민복지실장의 직급을 4급 서기관으로 상향 조정하여 업무의 비중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복지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년 치솟고 있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령화된 농업인 편익과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양파, 마늘 등 밭작물의 농작업 기계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업기계담당’과 농산물가공 업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산물가공담당’을 각각 신설하였다.

허가부서와 사후관리 부서 이원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전문직이 업무를 함께 공유하여 보다 정확하고 빠른 민원 처리를 위해 복합민원담당을 폐지하면서 농지 민원을 제외한 관련 민원업무를 해당 실과로 환원토록 하였다.

오는 2014년 전라남도 도민체전이 무안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차질 없는 체전준비를 위해 전담부서인 ‘스포츠마케팅 담당’을 신설하였고, 남악시도시가 활성화되면서 지방세 세수가 크게 증가하고 관련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삼향읍에 세무업무를 전담하는 재무담당을 신설하였다.

군 행정지원과는 “이번 조직개편은 한미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워져가는 농축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조직을 확대 보강하고 복지관련 업무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주민복지실로 개편 4급 실장을 배치하여 부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 600여 공직자가 ‘군민위한 감동 행정, 잘사는 행복무안’ 실현을 위해 매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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