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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로나19 현장종사자 응원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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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로나19 현장종사자 응원캠페인 전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1.08.1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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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10개 기관 의료진·방역종사자 600명에 감사장 전달
광주은행 후원 ‘격려 꾸러미’ 전달…시민 참여 릴레이 행사 개최
이용섭 시장 “관계자 노고에 감사…힘 모아 코로나19 극복하자”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현장종사자 응원캠페인 전개.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현장종사자 응원캠페인 전개.

이용섭 시장, 10개 기관 의료진·방역종사자 600명에 감사장 전달
광주은행 후원 ‘격려 꾸러미’ 전달…시민 참여 릴레이 행사 개최
이용섭 시장 “관계자 노고에 감사…힘 모아 코로나19 극복하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현장 의료진과 방역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최일선에서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검역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용섭 시장과 시 간부들은 18일 오후 감염병 전담병원인 보훈병원과 일곡 선별진료소 등 10개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600명(의사 117, 간호사 228, 방역종사자 255명)의 방역 종사자에게 시민들의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광주은행에서 후원한 격려 꾸러미도 제공됐다.

광주은행 임직원 등이 직접 제작한 꾸러미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무더위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아 홍삼, 전복죽, 비타민, 부채 등 17종으로 구성됐다.

보훈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힘든 나날을 이어가고 있는데 감사장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위로를 받았다”며 “지역사회의 응원에 다시 한 번 힘을 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1차 응원대상에서 빠진 5개 자치구 선별진료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600여 명에 대해서는 8월 중 추가로 감사장과 응원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로 전달되는 2차 후원물품은 광주공동체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DH글로벌(2,000만 원 상당)과 광주순환도로투자㈜·광주순환㈜(2,000만 원 상당)에서 기부한 성금 4,000만 원으로 제작한다.

앞서 광주시는 4일 시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있는 의료진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시청 외벽에 ‘당신이 진정한 광주의 영웅입니다’라는 응원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용섭 시장은 “감염병 대응과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현장에서 힘들게 대응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의 노고에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번 위기도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 일반시민과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응원(칭찬) 릴레이’를 전개하며 시민과 함께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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