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45 (금)
목포 삼학동・북항동 서남권 농촌일손돕기 나서
상태바
목포 삼학동・북항동 서남권 농촌일손돕기 나서
  • 호남타임즈
  • 승인 2012.07.02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타임즈]목포시 삼학동・북항동의 자생조직원들이 농번기철을 맞아 서남권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삼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조직원 30여 명은 지난 20일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 모촌마을을 방문하여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5가구를 대상으로 2천여 평의 양파수확을 도왔다.

모촌마을은 2006년 12월 삼학동과 자매결연을 했던 지역으로 삼학동 자생조직원들은 매년 농촌일손돕기, 해양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 초청, 이・미용 봉사, 경로당 방문 격려 등 자매결연지로서의 우의와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북항동 자생조직원 20여명도 자매결연 마을인 무안군 유교리 마을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북항동 자생조직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방문하여 6농가, 3천여평의 양파밭에서 양파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북항동 자생조직원들은 바쁜 농번기로 힘든 자매결연 지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위로하기 위해 직접 음식을 장만하여 유교리 주민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북항동 문정희 새마을 부녀회장은 “뙤약볕에서 직접 농사일을 해보니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젊은 층의 이농현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서남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밑거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