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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남도의원, “가뭄시 섬 식수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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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남도의원, “가뭄시 섬 식수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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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관로를 이용한 광역상수도를 노화까지 끌어와야
이철 전남도의원.
이철 전남도의원.

해저관로를 이용한 광역상수도를 노화까지 끌어와야

이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은 2018년 지방선거에 선거공약으로 ‘노화·소안·보길 식수문제(탐진강댐 해저관로시설) 가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방안모색 최선’을 선거공약으로 주민들과 약속했다.

이 의원은 도정질문과 예결위 질의에서도 노화·보길의 가뭄시 물문제에 대해서도 수차례 질문과 질의 했으며 2019년 9월 26일 제33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시 도정질문을 통해서 당시 박봉순 동부지역본부장을 상대로한 도정질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완도 노화·보길의 물 문제는 하루 이틀된 문제가 아니며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정부때 물 문제로 보길도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면서 “지난 2017년 여름가뭄 때도 가뭄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광역상수도를 노화까지 끌어와야 된다”고 의견을 제시하며, “댐을 건설하는 많은 비용과 시간 민원을 고려한다면 섬 까지 해저관로를 이용해서 물 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해저관로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 있는지 본부장에게 질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남 사구미해변에서 백일·흑일·마삭·노화도를 해저관로로 연결하면 보길·소안·서넙·넙도와 인접도서까지 물 문제를 해저관로로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하며 “금번 해저 관로 사업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도정비 계획에 반영돼 섬에서 물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날이 꼭 오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 후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했으며,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도 환경부에 건의하고 노력한 결과 7월 29일에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환경부승인 내용으로는▲보길도 지하저류지 신설(1,100m3/일)설치·운영후에도 취수원이 부족할 경우 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신청시 추후검토, 라고 하면서 전남도는 현재 공사중인 지하저류지 사업 준공후 물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저관로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철 의원은 “비가오지 않으면 빗물을 모으는 지하저류지를 만든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며, “섬 지역 가뭄 시 고통받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나 금번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지하댐 효과 불확실성 등 감안 해저관로 계획으로 기본계획에 반영·건의된 부분에 대해서 이 의원은 “지속해서 섬지역의 물 문제에 해결에 대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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