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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동, 경로당 활용 콩나물재배 수익금 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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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동, 경로당 활용 콩나물재배 수익금 이웃돕기
  • 호남타임즈
  • 승인 2012.07.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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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목포시 북항동은 경로당을 활용하여 전통기법을 이용한 친환경 전통 재로 키운 콩나물을 재배하여 수익금을 이웃에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북항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콩나물 재배에 필요한 전통 항아리와 국산 콩나물 콩을 구입하여 관내 신안비치1차 경로당 등 6개 경로당에 전달하고 콩나물 재배방법 등을 설명하고 나선 것.

북항동이 재로 키운 콩나물 재배에 나선 것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주고, 그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상생과 화합의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안비치1차 경로당에서 콩나물을 재배한 송규연 어르신은 “전통항아리에 솔잎을 깔고 볏짚을 태운 ‘재’위에 국산 콩을 얹어 재배하여 시식해보니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다”며 “나이들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석형 북항동장은 “이번 경로당에서 무농약 콩나물 재배는 녹색생활 실천 주민센터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며 “어르신 여가 선용과 주민중심의 자발적 참여사업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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