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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상임대표, ‘교직원 근속상한연한제’ 폐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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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상임대표, ‘교직원 근속상한연한제’ 폐지하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11.08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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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와 함께 현 인사제도에 관한 의견 듣고 해결방안 고민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10월 28일 3차 포럼 온라인으로 실시
김동환 대표, “도 인사제도 관한 문제점, 개선책 마련 등 필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김동환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상임대표.
김동환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상임대표.

현직 교사와 함께 현 인사제도에 관한 의견 듣고 해결방안 고민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10월 28일 3차 포럼 온라인으로 실시
김동환 대표, “도 인사제도 관한 문제점, 개선책 마련 등 필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상임대표 김동환)이 지난 10월 28일, 3차 포럼을 개최했다. 2차 포럼과 마찬가지로 스튜디오 녹화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3차 포럼의 주제는 ‘전라남도교육청 전보와 인사기준의 문제점’이었다.

포럼에서는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인사제도에 관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보고 실제적인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이국헌 교사(해남 북평초)가 패널로 참여했다. 실제 이 교사는 전라남도교육청 인사위원으로 활동한 많은 경험이 있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김동환 상임대표 역시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에서 장학사로 근무했었다. 장학사로 근무하던 2012년 ‘생활권역 인사제도 연구’를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동환 상임대표는 현 인사제도의 가장 큰 문제가 교직원 근속상한연한제에 있다고 말한다. 근속상한연한제는 시군을 묶어서 구역과 권역을 정해 놓고, 정해진 기간이 만료되면 무조건 전보를 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인사제도이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교직원 근속상한연한제 폐지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교직원이 지역에 거주함으로써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을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지도에 활용 가능 ▲교직원의 안정적인 거주 보장 ▲학부모,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 증가 ▲전남으로 거주 인구 유입 확대 등을 교직원 근속상한연한제 폐지의 이유로 들었다.

패널로 참여한 이국헌 교사는 현 전라남도교육청 인사제도로 인하여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 등을 이야기하였다.

이 교사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의견으로 ▲부장 교사 이동점수 가산점 부여 고민 ▲신학기 준비를 위한 인사발표 시기 조정 필요 ▲교원들의 안정적 근무를 위한 도서벽지, 농어촌 근무 등에 대한 인사제도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김 대표가 제안한 교직원 근속상한연한제 폐지에 관해 ▲농어촌 및 도서벽지 교직원 유치 방안 ▲실질적인 거주 인구 유입 대책 마련 ▲현재 지역단위 임용 시스템에 대한 개선 등 정책으로 실현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김동환 상임대표는 “학교 현장에서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은 전라남도교육청 인사제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그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교직원의 생활 안정과 행복이 전남교육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평범한 전제를 바탕으로 교직원 근속연한상한제 폐지를 제안하였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교직원 근속상한연한제 폐지에 관한 문제점을 제시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실효성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스튜디오에서 동영상 녹화로 진행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김동환 상임대표 유튜브 채널(김동환의 자녀교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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