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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쾌속 카페리 ‘퀸스타호’ 7월 7일 첫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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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쾌속 카페리 ‘퀸스타호’ 7월 7일 첫 운항 개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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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주) 바다위의 KTX

▲ 씨월드고속훼리(주)의 초쾌속카페리 퀸스타호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제주 간을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주)(회장 이혁영)가 국내 최대, 최고,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국제톤수 24,000톤급)에 이어 유럽형 초쾌속카페리 퀸스타호를 오는 7일부터 운항한다.

퀸스타호는 취항에 차질을 빚게 만들었던 핵심부품의 수급이 완료됨에 따라 정상적으로 출항을 결정하게 됐다.

씨월드고속훼리 측은 운영상 미흡한 부분 개선과 선박 운용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7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12회 시범운항 후, 25일부터 매일 운항하며 연말까지 특별 할인 요금 및 선내 이벤트를 통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오전 8시에 첫 출항하는 초쾌속 카페리 ‘퀸스타’ 호는 선박 길이가 113m, 총톤수 5,889톤 규모로 여객 정원 880명, 차량 200대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고, 소요시간은 3시간 10분으로 국내 초쾌속 카페리 시장에서 가장 크고, 빠르고,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단연 독보적인 선박으로 명성을 날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여객들에게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좌석이 항공기 비즈니스 급의 안락한 의자로 되어 있으며, 국내 유명 브랜드 ‘엔젤리너스’ 커피 매장 및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입점 되어 있다. 이외에도 바다 위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권인 아름다운 다도해의 비경을 차와 음료를 마시며 감상할 수 있는 휴게실도 운영된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올해 후반기에는 후속 초쾌속 카페리를 연이어 전남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목포와 제조간 셔틀개념의 선박이 운영돼 목포에 오면 어느 시간대라도 제주로 갈 수 있는 신개념의 해상 운송 시대의 선박의 길을 열어 목포 및 제주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그동안 기존 쾌속선들의 단점인 좁은 공간과 뱃멀미라는 단점을 탈피하여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뱃멀미가 없는 선박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보장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높아지는 국민들의 수준과 발 맞춰 여객선의 질도 높이고, 여행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맞춤형 여객선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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