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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 참사가 엊그제 같은데, 목포 정류장 옆 대형 철구조물 무대포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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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 참사가 엊그제 같은데, 목포 정류장 옆 대형 철구조물 무대포 철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11.2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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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강장 옆 대형 철구조물 안전 대책 마련 없이 철거
광주 학동 참사가 엊그제 같은데, 목포 정류장 옆 대형 철구조물을 안전 대책 없이 무대포로 철거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90%정도 철거된 상태다.
광주 학동 참사가 엊그제 같은데, 목포 정류장 옆 대형 철구조물을 안전 대책 없이 무대포로 철거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90%정도 철거된 상태다.

 

버스승강장 옆 대형 철구조물 안전 대책 마련 없이 철거

 

광주광역시 학동 참사가 엊그제 같은데 목포시 유달경기장 철거 공사현장이 안전 수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진행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곳은 학동과 비슷한 여건으로 대형 철구조물 바로 옆에 버스 승강장이 있는데도 제도로 된 안전 막 등 장치도 갖추지 않았다.

목포시 유달경기장 부지는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되어 현재 철거 중에 있다. 이 곳은 최근 조성오 의원을 비롯하여 목포시의원들이 방문해 철거에 따른 안전 수칙을 강조했던 곳이다.

조성오 의원은 “유달경기장 철거가 본격화 되면서 비산먼지 대책, 쇄륜 장치 미 작동 등의 민원이 제기되어 목포시의회에서 방문하여 주의를 줬던 곳이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11월 22일 오후 2시 40분 경 사진으로 버스정류장이 버젓이 있는데도 안전 벽 등 안전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테잎으로만 경계를 만들었다. 대형 철 구조물을 철거 하면서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들 안전을 위한 안전 요원이나 안내 요원도 없다.

단지 테입으로만 공사 안내를 알리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목포시가 광주 학동 참사 교훈을 생각지도 않고, 목포 시민 안전도 무시하고 있다”며, “관련 부서 책임자 징계와 해당 철거 업자 및 공사 사업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 처벌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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