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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개통, 교통 혼잡 대형교통사고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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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개통, 교통 혼잡 대형교통사고 노출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7.0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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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수송차량 등 대형 화물차 대거 이용 / 북항동 연산동 주민, 조속한 대책마련 촉구

 ▲자동차 운반 차량이 줄지어 도로를 점령한 모습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목포신외항까지 교통량이 급증,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개통된 목포대교로 인해 목포IC에서 신외항까지 60여 분 이상 소요됐던 것이 20여 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에 따라 신외항과 현대삼호중공업으로 들어가는 화물차량 및 기아차 수송운반차량 등이 대거 목포대교를 이용하고 있다.

과거 이들 차량은 영산강 하굿둑 도로를 이용했지만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영암 IC 또는 남악분기점을 이용했었다.

그러나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이곳으로 집중되면서 대형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위험이 노출되고 있다.
북항동과 연산동 주민들은 “자동차 운반 차량 등 대형 화물차들로 인해 정체가 시작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고하대로 횡단보도를 통해 학교에 가고 있는데 항상 불안하다”며 목포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목포시도 뚜렷한 대응 방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 목포시가 삽진고가와 목포신항을 연결하는 목포대교의 진입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삽진고가~산정농공단지~해양경찰서~북항 삼거리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인 우회도로를 2015년까지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회도로가 개설되지 않는 한 주민들은 항상 불안에 떨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진성기자
 

 <목포타임즈 제28호 2012년 7월 6일자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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