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청소년 대상 … 학업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한 여가시간 제공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강장만)은 11월 23일부터 1일까지 전남도 내 고등학교 3개교(예당고등학교, 영암낭주고등학교, 장흥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활동‘풀어드림(Dream)’을 운영했다.

‘풀어드림(Dream)’은 수능시험 후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수련원의 대표 공헌활동 중 하나이며 청소년지도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서 무료로 운영됐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레크리에이션, 미니올림픽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수험생들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통해 맑고 밝고 활기찬 모습을 회복하여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은“친구들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협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장만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업으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년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완도군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4, 2016, 2018, 2020년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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