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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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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12.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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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은 3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로 건국포장에 추서된 故 한현채 지사의 자녀 한순임님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故 한현채 지사는 1927년 무안군 압해면 매화리 농민조합의 조합원으로 지주에 대한 소작료 경감과 소작인들의 농민조합 가입 독려 활동을 하고, 9월 지주 서인섭이 신청한 가옥명도의 강제집행을 방해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아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에 건국포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정부 포상 전수자로 결정된 독립유공자는 애족장에 故 조봉홍‧박찬걸, 건국포장에 故 김용운‧이만춘‧한현채, 대통령표창에 故 고정불‧최경호‧신영주‧양봉이‧박우종백‧박도상‧신정범 지사 등 총 12명으로, 11월 29일 전라남도청에서 개최된 전수식과 전남서부보훈지청에서 실시한 방문전수를 통해 포상 전수가 완료됐다.

유형선 지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의 얼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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